냉면사리를 불에 구워 먹는 색다른 음식
미리 보는 결론
장점
·고기 자체가 괜찮은 편
·가족외식하기 괜찮은 분위기
단점
·기대했던 불사리가 조금 달달한 편
민속촌
화장실 : 매장 내 이용 깔끔
주소 :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7-2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까지
※라스트오더 21:1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62-224-4577
홈페이지 : x
주차 :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00-36
(가게 옆 골목 더 가까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5번길 5-7
(길건너에 위치 주차장이 넓다)
특이사항 :
불판이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다. 생고기와 갈비는 불판이 달라서 둘 다 먹고 싶다면 주문하고 불판 교체 요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모님들께서 고기를 대략적으로 구워주시고
불판도 바로바로 먼저 갈아주신다고 한다. 참 편리했다!
밑반찬은 쌈채소, 양파절임, 샐러드, 연근샐러드, 장아찌 3종, 백김치, 오이냉국, 약간 양념된 소금이 나온다. 밑반찬은 간단한 편인 것 같다.
생고기를 먼저 주문해 보았다. 저 신선한 색감... 맛은 뭐 맛있는 생갈비정도였다. 특별함은 없었고 주위에 계란물을 부어주는 게 너무 추억이었다. 옛날에 마포갈매기라는 체인점에서 많이 먹었던 계란 크러스트ㅎㅎ 이제는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이미 배가 다 차버렸는데 여기까지 와서 맛을 다 안 보고 가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내 먹부림을 맞춰준 친구에게 그저 감사..) 양념갈비까지 추가로 시켰다. 양념갈비는 테두리에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서 담그면 촉촉하게, 불위에서 바삭하게 두 가지 방식으로 먹는 게 가능하고 민속촉에서 맛볼 수 있는 불사리는 양념갈비를 먹어야지만 주문이 가능한 것 같다.
양념갈비가 이 집 메인메뉴라 제일 중요한데 양념맛은 살짝 달았던 양념맛이긴 했는데 고기 육질이 워낙 좋아서 뭐..
양념은 내 입에 살짝 달았어도 고기 본연의 맛이 압도했다!
양념갈비는 많은 곳에서 목전지, 식용 본드로 붙인 고기, 신선도가 조금 떨어진 고기들이 많이 있는데 고기 자체가 맛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맛이라 기대하고 "와 씨 이 집을 가기 위해 광주를 방문해야지!"는 절대 아니다. 집주위에 제대로 양념갈비를 하는 집이 있다면 그곳으로 방문해도 되는 맛이다.
친구에게 아무리 배불러도 불사리는 맛은 봐야지 않겠냐며 꼬시고 꼬셔서 시켜보았다. 불사리는 불판 구멍을 상추로 막고 냉면사리를 불에 졸이듯 굽는(?) 방식이다. 처음 보는 관경이었는데 조리는 이모님께서 다 해주신다.
맛은 사리에서 나오는 전분과 양념이 만나 꾸덕해지고 냉면사리가 쫀쫀하게 익어서 달달한 양념맛이 나는 맛이었다.
양념이 단 편이어서 당시에 먹을 때는"어?.. 엉?..."살짝 당황한 맛이었다 "이게... 맛이 그렇게 있나?" 싶었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모니터 속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다ㅎㅎ적당한 단맛, 신맛은 그렇다 "어우 달아!" 하면서도 또 생각나게 만든다 아마 광주에 살았다면 분기별로는 방문했을 것 같다.
맛있다 광주!
맛 4/5
서비스 4.5/5
가게내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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