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로 만든 컵케익 가게가 많이 사라진 요즘
안양에서 가볼 만한 컵케이크 집
미리 보는 결론
장점
·매우 촉촉하다
·달달한 컵케익을 맛볼 수 있다.
단점
·개인적으로는 매우 촉촉하다(컵케익은 뻑뻑파라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다(나이 들수록 단맛이 너무 잘 느껴져ㅠ)
버터 앤 바닐라
화장실 : 정보 없음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330번 길 9-3 1층
영업시간 : 금, 토, 일, 월 (12:00~18:00시까지)
※화, 수, 목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07-1334-2766
홈페이지 : x
주차 : 주택가 주차라인에 잠시 정차 및 주차
컵케이크류 4,600원부터~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엽다!
역시 동네에 파리바게트도 좋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가게하나 있는 걸로도 기분이 괜스레 좋아진다.
테이블은 딱히 마시고 갈만한 구조는 아니고 잠시 대기용 의자처럼 보인다.
4개를 구매했더니 선물하기에도 좋을 만큼 깔끔하게 포장해 주셨다. (3개를 구매할 때나 5개를 구매할 때도 포장용기가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요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 보다 개당 4,600원씩 총 4개 구매해서 18,400원 나왔다. 비싼가? 싶은데 또 비슷한 크기의 조각케이크를 생각해 보면 비싼 건 아닌 거 같고 그렇다!
왼쪽부터 바닐라, 크림치즈바나나, 딸기, 허밍버드(헤이즐넛)
맛으로 샀고 초코를 가장 좋아해서 초코맛 마틸다 메뉴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없었다.
받자마자 차에 타서 후다닥 헤이즐넛 컵케이크를 찍어 봤다
아기자기 조그마한 게 너무 귀엽게 생겼다
맛은 엄청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었다.
빵 안에도 뭔가 건과류인지 뭔지 하나씩 씹히기도 하고
향도 향긋한 게 달달했다.
맛있었지만 10년 전 홍대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컵케이크맛이 생각나서 구매한 건데 그때 컵케익 맛은 빵이 밀도가 아주 높아서 뻑뻑하고 크림에 버터가 많이 들어가 그 뻑뻑한 컵케이크 빵 부분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했었는데 그 맛이 나는 여태껏 모든 컵케이크 맛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며 잊고 살았었다.
컵케익이 원래는 촉촉한지 뻑뻑한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달달한 컵케이크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건 알겠다... 어릴 때 초콜릿 원픽에 빵은 기름지고 달달한 피자빵, 슈크림빵이 최애였고 심심한 식빵 같은 건 쳐다도 안 봤는데... 이제는 식빵을 먹어도 씹다 보면 탄수화물이라 단맛이 느껴진다...
나이가 더 많은 우리 엄마도 빵 부분이 매우 촉촉하고 맛있다고 하시고 인터넷 후기만 보아도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곳을 추천 안 할 수가 없었다!
너무 달다고 느낀 건 내 주관일 뿐이니까!
나도 탕후루 좋아하고 싶다... 그만큼 어려지고 싶다....
맛 3/5(사장님께 죄송하지만 진짜 개인취향으로ㅠ)
서비스 4/5
가게내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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