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맛있는 원시구이를 맛볼 수 있고
고급과 가성비 그사이의 집
미리 보는 결론
장점
·바 테이블이 매우 길게 되어 있어서 원시구이, 회 뜨는 모습 모두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라 요리를 보는 맛도 있다.
·고급집 외관에 쫄아서 들어갔지만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마중 나와서 인사 해주실 정도로 모든 직원분들 다 친절하다
단점
·한국어 메뉴판에는 모든 메뉴가 나와 있지 않다.
하카타 키타로 스시 (Hakata Kitaro Sushi)
자릿값 : 오토시 500엔
주소 : 일본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5 2-9 1F
영업시간 : 17:00~12:00(월~토요일)
17:00~23:00(일요일)
전화번호 : +81924068682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hakata_kitarouzushi/
주차 : 가게 앞 공영주차장 완비(5 Chome-3-20 Watanabedori, Chuo Ward, Fukuoka, 810-0004 일본)
가까운 지하철역은 텐진미나미역 6번 출구와 가깝다.
이용할 시 자릿세 500엔이 있다.
옆테이블이 시킨 메뉴가 먹고 싶었는데 그림과 글이 친절하게 쓰여져있는 한국어 메뉴판에는 없었다.
대충 메뉴판을 봐도 많은 메뉴가 한국어 메뉴판엔 없었다....
(이런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다른 블로그를 보아도 일본어 메뉴판을 받은 뒤
핸드폰으로 번역기를 돌려서 볼 것을 많은 분들이 추천한다.)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하이볼과 이상한 해초류로 시작했다.
식감이 살짝 오독꼬들 식감이 재미있지만 매끈하고 새콤하기도 해서 입맛에 안 맞을 분들 많을 거 같다.
인터넷에 검색검색 해보니 이름은 "모즈쿠" 오키나와에서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한국말로는 "큰실말" 이라고 한다. 큰실말이라고 검색하니 국내에서도 판매 중이다!
자리는 이렇게 신선한 재료들이 보이는 곳에 앉았다. 일본 감성 낭낭...
첫 번째 메뉴로는 모둠 사시미를 시키고 하이볼은 원샷해버려서
일본주도 추가로 시켰다. 모둠사시미는 맛도 맛이지만 정갈하고 참 귀엽게 나왔다
일본 회는 활어가 아니라 숙성회가 많아서 일본 술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망의 원시꼬치구이로 구운 왕새우구이입니다.
먼저 내어주시고 사진 찍은 다음 껍질까드릴까요? 하시는데
괜찮다고 하고 사진 찍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많이 뜨거우실 건데... 하시면서 까드리면 안될까요?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셔서
새우 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엄청 친절하세요....
새우는 구우면 작아져서 굽고 난 뒤 이 정도 크기면 큰 편이라고 생각 드네요
머리도 아주 먹기 좋게 익어서 꼬숩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대로 일어나기엔 아쉬워서 초밥 3피스를 시켰습니다.
초밥은... 보통이었습니다! 우선 안주용이라 그런지 밥이 엄청 적었는데
이건 뭐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배불러서 안주용으로 좋은데? 하면서도 너무 작은데? 하는 생각도 들고.....
각각 참치(480엔), 보리새우&우니(1,200엔), 연어(280엔)이었는데
참치는 회가 조금 얇고 보리새우&우니는 새우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보리새우는 소비자가로도 마리당 가격을 받는 매우 비싼 편이라 한 피스당 만원이 넘는 게 합당한 가격이면서도
막상 먹어보면 일반 새우와 몇십 배 비싼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입이 고급지지 않은 탓이겠지요...
연어는 쫜득한게 맛있었습니다!
혼자서 7,550엔 약 7만원정도 나왔다.
나는 돈 아끼려면 여행 안가고 싶다 먹고 싶은거 먹고 친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나름 만족한다.
혼술, 데이트, 모임 다 좋은 곳 같아요!!
맛 4/5
서비스 5/5
가게내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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