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Restaurant)/한국맛집(Korean food)

[안양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산동 - 올라 쿠치나

mvary 2024. 9.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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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동 종합운동장 쪽
가족 외식, 친구들 모임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미리 보는 결론

장점
·숙련된 셰프님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식사 후 주변 산책이 가능하다
·누룽지가 들어간 파스타도 있어서 중년나이 때분들도 즐기기 좋다.
·6인, 8인석 등 단체석도 있어서 점심 회식이나 모임 하기에 너무 좋다.

단점
·버스를 이용하면 약간 오르막길을 5분 정도 걸어야 한다.
·너무 단 디저트....

 

출처 - 네이버 업체 등록 사진

올라 쿠치나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476번길 13-6
영업시간 : 11:30 ~ 21:30 (수~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31-383-7711
주차 : 가게 옆, 앞 주차 가능(주차공간 많고 난이도 쉬움)
홈페이지 : x
※5인 이상은 전화통화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가족 어르신들 모시고 가서 칭찬받은 곳 소개드립니다!

 

메뉴판 촬영을 못 했습니다ㅠㅠ

 

2인기준 추천 메뉴로는 런치 세트(2인기준 54,000원)도 있는데

해물 뚝배기 스파게티(크림 또는 토마토소스 선택가능)

피자(피자 메뉴 중 택 1)

커피 또는 티(아이스는 잔당 1,000원 추가)

(※단, 주말, 공휴일은 커피 또는 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구성되어 있어 1인 기준인 스페셜 세트와 다르게

2인 기준인 런치세트는 두 명이서 5만원대로 스파게티와 피자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스페셜 세트 A(1인당 55,000원)입니다.

구성으로는 (마늘빵, 스프, 치즈튀김, 샐러드, 파스타or피자or리조또 메뉴 중 선택 1, 디저트, 커피or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코스 메뉴로 따뜻한 마늘빵과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가 나왔습니다.

빵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이거이거 파스타에 찍어 먹으면 또 요물이겠다 싶었네요

두번째 코스 메뉴로 양송이버섯 스프가 나왔습니다.

스프는 오늘의 스프라서 매번 다른 듯합니다.

이날은 양송이 스프가 나왔는데 진짜 고급진 수프맛ㅠㅠ 이맛입니다...

수프도 주유소처럼 만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코스 메뉴는 살모네 샐러드입니다.

사실 쌀모네 샐러드가 제일 기대되고 먹어 보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제 스타일이었습니다ㅠㅠ

연어, 루꼴라, 양파, 오렌지필링, 오렌지, 케이퍼, 치즈(?) 소스가 뿌려지고

오렌지는 얇은 막을 다 잘라 손질하는걸 세그먼트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니 입에 걸리는 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연어 양도 많고 오렌지가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간단한데 상큼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네 번째 코스 메뉴는 토마토소스에 생모짜렐라 치즈 튀김입니다.

이 메뉴는 단품으로는 없고 스페셜 코스에만 있는데요

상큼한 토마토소스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생모짜렐라 튀김에 엔초비가 살짝 발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왜인지 모르게 멸치의 구수함이 느껴져서 밸런스가 아주 잘 맞았고

같이 방문한 큰 이모도 이 메뉴가 가장 특이하고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다섯 번째 코스메뉴는 네로 크림파스타와 페스카토레 토마토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먼저 네로 크림 파스타는 오징어와 큼지막한 새우, 홍합, 조개들이 들어간 오징어 먹물 크림 파스타입니다.

외식으로 편안한 가족들 아닌 이상 친구나 연인이나 먹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기 꺼려져서

이날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해물향도 나면서 짭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입 주변이 은근히 까매져서 역시나 편안한 가족들과 외식할 때만 먹어야겠습니다)

 

페스카토레 토마토 파스타는 특이하게 누룽지가 들어가서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맛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네요

저희는 코스 3개를 시켜서 마지막 메인메뉴인 풍기 피자도 나왔습니다.

도우는 72시간 저온 숙성 시켜 쫀득한 화덕피자라고 하여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버섯 크림소스 위에 여러 가지 버섯종류들과 베이컨이 올라가서 크으... 너무 맛있었습니다.

도우는 살짝 아쉬웠지만 남은 피자 포장해 가서 집에서 데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 메뉴는 디저트 3종이 나왔는데

왼쪽부터 티라미수 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셋다 너.. 무.. 달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입을 상쾌하게

마무리 지어줄 디저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로 커피와 차 종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차로 마무리 입가심을 했습니다.

 

이렇게 스페셜코스 A 3인분을 주문해

부가세 포함 165,000원이 나왔습니다.

 

이날 제가 계산했는데

아무래도 어른들은 파스타 먹는데 십만 원이 넘어? 하는 

자식 돈 쓰는 걸 세상에서 제일 벌벌 떠시기 때문에 가격은 비밀로 했더니

코스도 괜찮고 맛있었다며 흡족해하셨습니다.

(역시 가격을 몰라야 솔직한 마음이 나옵니다)

 

음식을 식지 않게 코스방식으로 서빙해 주시는 서비스

흔할 수 있는 메뉴인데 재해석한 셰프님의 요리

안양에서 서울까지 안 나가도 되는 거리와 넓은 주차공간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데이트로....방문하고....싶...다....

 

맛 4/5

서비스 4/5

가게내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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