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24년도 기준 1~2년 전부터 많이 보이던 게
"부업으로 월 100만 원 벌기" "워크시프트, 티스토리, 블로그로 수익창출" 등등
이런 문구들 강의나 홍보를 한 번씩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보통 실상은 강의팔이, 책팔이로 수익을 내는 게 대부분이라는 말에
공드려 시간을 쏟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게 이득이었나?
하는 짧은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포기했어도
투자든 부업이든 월급 이외에 대해 생각하고 발을 넓혀가는 건 확실했습니다.
분위기가 그러니까 저도 가만히 있기에는 나이가 제 목을 옥죄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나이를 신경 쓰고 싶지 않지만 건강할 때 돈 벌 수 있는 나이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또 미래에 하고 싶은 결혼, 집, 경제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0대를 이미 흘러가는 대로 방황하는 삶을 살았더니
제가 하고 싶은, 하고자 하는 미래와 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르게 하루하루를 보내보려고 합니다.
도전해보고 싶었던 공부도 하고, 가족들도 챙기고, 친구들에게도 서운치 않게 노력하고
저축도 열심히 해보고 투자도 관심을 가져보고
꿈꾸던 미래를 맨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는 행동으로 옮겨 보려 합니다.
올해 9,10,11,12월 4개월 남았네요
방학 때 하루일과 계획표 세웠던 초등학생 때처럼 계획을 먼저 세워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 : 티스토리블로그 작성, 플러터 공부, 다이어트, 운동, 술자리 줄이기, 책 읽기, 독후감쓰기, 친구에게 전화하기, 영어공부, 기계설계 이직 준비, 저축하기, 안 쓰는 단어 어휘 말하기 연습입니다.
올해 4개월 동안만 할 일 들을 일주일 단위로 목표하자면
▶일주일 계획
-티스토리블로그 작성 주 2회
-플러터 공부 주 2회
-가족을 위해 요리하기 주 1회 후 취침까지 남는 시간 책 읽기
-친구에게 전화하기 주 1회 후 걷기 1시간
까지 6일 스케줄이고 하루는 친구를 만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쉬겠습니다.
한달 계획으로는 책 한 권 독후감 쓰기로 올해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를 쓰게 된 계기는 어느 대학생분이 투자, 공부, 대학생의 하루일과를 티스토리에 글을 쓴 걸 봤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엄청 어린 나이부터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그걸 기록으로 남기는 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건 제가 아마 국가대표급으로 생각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약 30년이 넘도록 실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 이런 생각 좋은데? 이렇게 하면 괜찮겠는데?"라고 생각만 할 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돈 벌면 돈 써야 하고, 해야 할 일 미루고 게임 한판만 한판만 하면서 하루종일 게임하고...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또 이렇게 물러설 곳이 없는 순간이 와서 마음을 다잡는 걸 지도 모릅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록용으로 이렇게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일기형태이지만 아무래도 남들이 보는 공개적인 일기라
머릿속에 있는 솔직한 생각들 + 생존신고 겸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서로 공감도 되고 으쌰으쌰 의지도 하며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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